아주 긴 이름이 긴 시민단체가 하나 생겼습니다.
퇴행적인 오세훈 시장 문화행정 정상화를 위한 문화예술인 시민모임 이렇게 됩니다.
촛불행동을 12월 한 달 동안 펼치겠다고 합니다.
이 시민모임의 주장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서울시의 문화예산은 계획에 따라서 3%까지 올리기로 되어 있는데 어떻게 2.5%에서 올라가던 것이 오세훈 시장이 1.9%로 깎아버릴 수 있느냐는 겁니다.
그래서 서울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만나서 즐겁게 일하던 곳들이 타격을 받게 됐다라는 주장인데요.
마을예술창작소, 문화센터, 예술활동 거점 등등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환경 분야도 타격이 크다고 지금 고충이 심하다고 소리가 나옵니다.
보시면 기후환경예산에서 서울시 44조 예산 중에서 4500억 원이 삭감돼버렸다는 겁니다.
사실 서울시 계획대로라면 녹지를 많이 사들여서 그걸 생태공원으로 늘려나가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오세훈 시장 들어와서는 현재 있는 거를 갖다가 수리해서 쓰는 정도로 끝났다는 거죠.
그다음에 낡은 것들을 새로 고쳐서 더 기후변화에 적응시키는 그러한 사업도 없어졌다.
공공건물은 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서 쓸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펴고 있었는데 이것도 없어졌다.
그다음에 미니 태양광 사업, 이건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일부 업자들에 의해서 제대로 되지 않고 미흡한 부실한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거하고 협동조합으로 시민들이 하는 거는 구별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아우성입니다.
서울시는 지금 쓰레기는 다른 지역에 내다버리죠. 인천에 버립니다.
전기는 석탄발전소에서 가져다 씁니다.
그러니까 기후환경에 서울시가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 예산이 결국 사라졌다는 얘기입니다.
왜 없앴느냐라고 물어보면 마땅한 설명은 없었는데 결국 이겁니다.
10년간 시민단체들이 서울시에서 빼간 돈이 1조 원 아니냐.
우리가 ATM기계냐라고 하는 오세훈 시장의 불만이죠.
그런데 시민단체들이 다시 조정을 해서 공개청구해서 정보를 분석해 보니까 1조 원이 아니고 2700억 원밖에 안 되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공공기관, 언론, 종교단체 이런 데서 쓴 것도 왜 시민단체가 쓴 것으로 계산하느냐 이런 얘기고요.
서울시의 입장은 적용하는 기준이 달라서 계산이 다른 것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결국 이런 문제인 것 ... (중략)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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